도미니카공화국 체류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도미니카 공화국 체류기 : 일기의 시작, 그 동안의 이야기. 눈 깜빡할 사이에 3개월이 지나갔다. 이제 조금있으면 이 나라에 도착한지도 100일이라는 시간이 지나는구나. 그래도 아직은 모든 것이 재미있고 새롭고 신기하기만 하다. 하루하루 지나는 것이 너무 빨라서 이대로 2년이라는 시간이 증발해버리지 않을까라는 두려움도 있는걸 보면, 나는 이곳에서 너무 잘 적응해 나가고 있는 것 같다. 우리집은 커다란 2층 집이다. 집 앞으로는 작은 정원이 있고, 뒷편으로도 작은 뜰이 있다. 바로 옆에는 2M는 족히 될 것 같은 큰 수영장이 있고, 집 주변은 꽃기린으로 꾸며져 있다. 이 큰 집에서는 내가 마마,빠빠라고 부르는 도미니카인 노 부부와 나, 이렇게 세 사람이 살고있다. 슬하에 딸이 두 명 있지만, 둘다 결혼해서 지금은 마이애미에서 살고 있다고 한다. 혼자서 사는 것이 여.. 더보기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