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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홈스테이

하라바코아의 집(들) : 도미니카공화국 체류기 하라바코아의 집(들) -도미니카공화국 체류기- 도미니카공화국 현지적응훈련으로 하라바코아에서 있는 동안현지어 교육이 끝나는 오후 5시쯤이면 우리는 일제히 가방을 둘러 메고걸어서 약 25분 거리에 있는 시내로 향했다. 노랑언니와 나는 홈스테이를 하는 집에서 수업을 들었기 때문에특별한 일이 없는 한 집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었으나,함께 수업을 듣는 주황언니와 파랑언니를 배웅해 주겠다며 따라 나서고,시내 중심가에 사는 빨강언니, 초록언니, 네이비를 보겠다며 나가고,시내에 간 김에 슈퍼마켓에 들락날락 거리다가수업이 끝난 뒤 간식을 사먹는 재미에 들려거의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시내에 다녀 왔다. 시내로 가는 길은 다양한 루트가 있었는데겁은 많아도 모험심은 있었던 우리는 매일 조금씩 다른 길로 걸었다.(특.. 더보기
손빨래 금지령 : 도미니카공화국 체류기 손빨래 금지령 하라바코아에서 홈스테이를 할 때에는 하루일과를 마친 뒤샤워를 하면서 그 날 입었던 옷들을 손빨래 하였다.도미니카공화국의 무더운 날씨로 인해 옷은 당연히 매일 갈아 입어야 했고,(경우에 따라 하루에 옷을 몇 번씩 갈아입기도 했다)원래 하던 속옷 빨래에 얇은 티셔츠 한 장 정도만 더 빨면 되는 것이어서부담스럽게 느껴지지도 않았다. 두꺼운 바지나 잠바 같은 경우에는 매일 빨래 하기에는 무리가 있어여유로운 토요일 마음을 먹고 열심히 손세탁 하여1층 마당에 있는 빨랫줄에 널어놓었다. ㅋㅋㅋ이렇게 빨래집게도 없고 옷걸이는 티셔츠를 널어 놓는데 사용하느라잠바를 이렇게 축 늘어뜨려 놓고는 웃기다며 사진까지 찍은 뒤방으로 올라가 쉬고 있을 때였다. "아.비.가.일~~~~~" 1층에서 누군가 나를 부르는 소.. 더보기